[미국지식] 메릴랜드 Maryland: The Old Line State
[미국지식] 메릴랜드 Maryland: The Old Line State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메릴랜드 : 1632년 영국왕이 볼티모어 경에게 양도
메릴랜드 역사는 1632년 영국 찰스 1세 Charles I of England가
1대 볼티모어 경, 조지 캘버트 George Calvert, 1st Lord Baltimore
에게 빚대신 식민지 영토로
포토맥 강 Potomac River
과
체서피크만 Chesapeake Bay
사이의 땅을 양도하면서 시작되었네요.
2대 볼티모어경
메릴랜드 Maryland : 마리아의 땅 Mary+ Land, 가톨릭 이민 정착지
메릴랜드 이름은 찰스1세의 왕비인
헨리에타 마리아 Henrietta Maria
를 이름을 딴 것이고, 프랑스 태생이면서 가톨릭 신자인 마리아 왕비는 성공회 중심의 영국에서는 환영받지 못했네요.
조지 캘버트는 아들인
2대 볼티모어 총독인 세실 캘버트 Cecilus Calvert, 2nd Lord Baltimore
가 자신의 신앙인 가톨릭을 위해서 1636년 영국에서 탄압받는 가톨릭 신자들의 이민이 개시되었고, 1649년 개신교인 청교도, 퀘이커 등과의 종교 간 관용 법률 선포하여 종교 자유를 실현하고자 했지요.
실제 초대 메릴랜드 총독으로는 세실 캘버트의 동생인 레오나드 캘버트 Leonard Calvert 가 1633년 메릴랜드로 부임하여 15년 정도 활동하였네요.
메랠랜드 : 유럽 가톨릭이민자 집중 및 최초 가톨릭 교구
하지만, 미국 신대륙은 압도적인 개신교 비중으로 1660년대 오히려 메릴랜드 주도이었던 세인트메리시티 St. Mary City를 습격해서 가톨릭신자를 학살하는 것으로, 영국 및 아일랜드 에서와 비슷한 역사가 반복되었네요.
메릴랜드가 식민지에서 가톨릭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10% 미만으로 여전히 소수이었기에,
청교도 및 퀘이커 주도의 개신교도들의 1650년 반란사건부터, 1688년 영국 ‘ 명예혁명’ 이후 메릴랜드에서 가톨릭이 불법화 되고, 가톨릭 신자를 개신교로 개종시키는 작업이 미국 독립전쟁 이후 1783년까지 130년간 가톨릭 탄압이 계속
되네요.
영국 및 아일랜드의 가톨릭 신자들은 개신교가 선점한 뉴욕, 뉴저지 및 펜실베니아를 피해서, 메릴랜드로 집중해서 이민을 왔고, 미국 가톨릭 교구가 볼티모어에 최초로 설정되었지요.
특히, 메릴랜드 를 소유한 캘버트 경은 가톨릭 집안으로 영국에서 핍박받는 가톨릭 신자들의 메릴랜드 이민을 적극 주선했다고 합니다.
미국 가톨릭에서는 “성모 마리아의 땅” 의미로 주 이름을 정했다는 설명이지만, 영국 식민지 치하에서 영국 왕비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외형을 취한 듯합니다.
미국 독립전쟁, 메릴랜드 부대 Old Line으로 유명
이어서 1760년 펜실베니아주와 오랜 경계분쟁을 이어온 끝에 마침내 타결이 되었고, 1776년 독립선언서에 서명하는 13주의 하나로 미국 독립전쟁 (1775-1783)에서 주요한 군사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미국 독립군의 철수를 수호하기 위한 메릴랜드 민병대의 용맹과 희생을 조지 워싱턴 장군
General George Washington
이 언급하면서, 메릴랜드 민병대를 지칭하는 Old Line이 메릴랜드를 상징하는 The Old Line State으로 별칭 이 되었네요.
미국 최초 식민지인 버지니아에 이웃한 메릴랜드는 담배농장이 주된 경제활동이 되었고, 이는 노예제도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지속이 되었네요.
1790년 메릴랜드는 미국 연방수도 워싱턴 DC 건설을 위해 토지를 양도하였고, 미국 남북전쟁 (1861-65)에서는 노예제도를 운영하는 국경주에 해당하면서도, 이웃한 버지니아 와 다르게 연방을 지지하고 내부의 반발에도 노예제도 철폐하게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