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지식] 미국주택의 모든 하드웨어 유통: Home Depot vs Lowe’s
[미국지식] 미국주택의 모든 하드웨어 유통: Home Depot vs Lowe’s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미국주택, 필요한 하드웨어 : Home Depot vs Lowe’s
미국 주택 DIY 리테일러는 홈디포 vs 로우즈 Home Depot vs Lowe’s 가 쌍벽을 이루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미국에 이민 와서 단기간에 가장 많이 갔던 리테일샵이 바로 홈디포입니다.
길게는 거의 매주나 2주에 한 번씩은 가야 하는 식료품 구매를 위한 “한인마트”와 “코스트코”가 되겠지만, 단기간에 가장 많이 간 곳은 바로 “홈 디포”입니다.
왜냐하면, 이민 온 지 6개월 만에 메릴랜드 콘도를 이사하면서, 3주 정도 집수리를 했는데, 하루도 빼지 않고 홈디포를 하루에 몇 번씩 갔네요.
다시, 6개월이 지나서, 뉴저지 타운콘도로 이사하게 되면서, 다시 홈디포에 거의 매일 출근했습니다.
Home Depot : 미국 2,300 스토어, 접근성 좋지만, 가격 조금 비쌈
홈디포에 가면, 집수리나 개조에 필요한 모든 것이 DIY 방식으로 가능하게 제공되지요.
주택의 기본 자재부터, 타일, 마루, 카펫, 전기, 조명, 가전, 페인트, 욕실, 키친, 벽/지붕 자재, 목재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지요.
처음엔 홈디포가 커서 원하는 제품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점점 찾는 속도가 빨라진 것 같습니다.
미국주택 DIY 제품을 공급하는 리테일은 Home Depot vs Lowe’s 가 Top2입니다.
원래는 Lowe’s가 주택 하드웨어 리테일을 선점해서 Lowe’s 가 1위이었지만, 1989년 Home Depot가 Lowe’s를 추월한 이후에 현재까지 Home Depot가 우위를 점하고 있네요.
미국 하드웨어 리테일 : 1위 Home Depot & 2위 Lowe’s
현재미국 리테일 스토어로는 Lowe’s 1,700개/ 30만 명, Home Depot 2,312개/ 49만 명 규모로 발표되고 있네요.
Home Depot : 2,312개 스토어 + 49만 명
Lowe’s : 1,700개스토어 + 30만 명
미국은 땅만 대륙 스케일이 아니라, 웬만한 리테일 샵 규모가 한국 기업을 간단히 압도하는 듯합니다.
특히, Lowe’s는 2020년 기준 2,200개 스토어를 오픈했다가, 다시 500여개 스토어를 조정하면서, 더 실적이 악화된 것 같습니다.
Home Depot 취급제품이 1만 개가 넘어서, 오프라인 매장에 전부 갖추질 못해서 온라인 주문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네요.
가끔 Home Depot 매장에 원하는 부품이 없어서, Lowe’s에 간 적인 있는데, Home Depot 보다 규모가 더 큰 느낌이면서 직원들이 전문성이 있는 듯 했습니다.
Home Depot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고, 제품정리가 깔끔한 느낌이고, 다양한 인테리어 등도 곁들여 판매하는 것으로 좀더 사용자에게 어필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미국 주택 DIY : 선택이 아닌 필수
실제 Home Depot vs Lowe’s 차이는 별로 없는 듯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거리에 매장이 있으면, 어느 곳을 가든 별 상관없는 듯한데, 주요 쇼핑몰에는 Home Depot가 많은 것 같네요.
미국 DIY로 수리 또는 개조한 것이 거의 수십건이 넘는데, 무언가 집안 물품이 고장 나면,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찾아보고, 직접 수리가 가능한 것이라면 Home Depot 기반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미국에서 Handyman 또는 수리를 받으려면, 제품 단가 이외에 인건비로 하루에 무조건 2-5백 불 정도가 발생됩니다.
특히, 배관 교체나 가스 등에 관련된 것 이외에는 거의 전부 DIY로 했는데, 한국에서 단독주택에 5년 정도 거주하면서 경험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