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이나 뉴스를 자주 접하시는 분이시라면
아마 한 번쯤은 보셨을 단어.
양적완화
,
질적완화
,
양적긴축
,
테이퍼링
.
오늘 이 3가지 용어를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
란 무엇일까?
양적완화란 풀어쓰면 ‘양적으로 돈을 완화한다’라는 말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그냥 쉽게 생각해서
경기 회복을 위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
인거죠.
그렇담 시중에 돈을 어떻게 풀 수 있는걸까요?
방법은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달러를 찍어낸 다음
미국 정부나 은행에게 이 달러를 지불하고
장기국채
를 사들이는 겁니다.
이렇게 연준으로부터 달러를 받은 미국정부나 은행이 시중에 돈을 풀 수 있게 되는거구요.
여기서 핵심은
돈을 찍어내서
장기국채
를 사들이는 이 ‘양적완화’
는
오직! 미국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
이기 때문이죠.
간혹 한국에서 양적완화를 한다는 말이 있던데, 이는 썩 올바른 표현은 아닙니다.
미국 Fed
는
기준금리따위 신경 쓰지 않고
장기국채를 목표한
‘수량’
만큼 사들이는데만 집중합니다.
반면에
한국
의 경우
‘기준금리’라는 가격 목표
를 맞추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같은 양적완화라고 볼 수는 없는거죠.
정리하자면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개입해 돈을 푸는 것!
그래서
‘양적완화를 한다’
=
‘돈을 푼다’
가 되는거죠.
양적완화를 해서 시중에 돈이 막 풀어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화폐가치가 하락해서 금리가 떨어지게 되겠죠?
이 때 시중에 현금은 넘쳐나는데, 금리는 낮으니
이 돈이 다 어디로 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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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주식시장
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기부양책 이후엔 주가가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질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
란 무엇일까?
미국의 연준(Fed)이 경기부양을 위해
장기국채를 사들이는 정책을 양적완화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양적완화도 처음에는 효과를 보겠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시장은 적응하게 됩니다.
그래서 또 다른 경기부양책이 등장하게 되는거죠.
바로
질적완화
.
질적완화란?
회사채
를 매입하면서 돈을 푸는 정책
입니다.
장기국채 매입으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니
결국
회사채
까지 사들이는 거예요.
✅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QT)
이란 무엇일까?
간단하게
시장에 풀었던 돈을 다시 연준(Fed)이 흡수하는 것
입니다.
중앙은행이 그동안 보유하고 있었던 국채, 회사채 등을 팔고
시중에서 돈을 흡수하기 때문에 이 때는 돈이 귀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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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Tapering)
이란 무엇일까?
서서히 자산매입을 줄여 시중에 돈(현금, 달러) 푸는 것을 줄이겠다
는 뜻입니다.
즉,
‘테이퍼링 하겠다’
는
양적완화 규모 축소
를 의미합니다.
※ Taper:폭이 점점 가늘어지다.
이렇게 테이퍼링을 하게 되면
시중에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으로 초래합니다.
그렇다면
‘테이퍼링 종료’
는 무슨 말일까요?
이는 앞서 배웠던
양적긴축으로 가겠다는 신호
입니다.
그래서 보통
양적완화+질적완화
→
금리인하
→
테이퍼링 → 금리인상
→ 양적긴축
으로 흘러가게 되죠.
마지막으로 한번씩 정리해보면
양적완화는? 장기국채를 매입하면서 시중에 돈을 푸는 것.
질적완화는? 회사채를 사들이면서 시중에 돈을 공급하는 것.
양적긴축은? 풀었던 돈을 다시 중앙은행이 흡수하는 것.
테이퍼링은? 시중에 돈 푸는 것을 조금씩 줄이겠다는 것.
투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미흡한 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혹여나 잘못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코멘트로 친절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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