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이스타 항공 무료 위탁 수화물 / 좌석 간격 / 기내식 가격
해외여행에서 가장 부담스러운게 비행기티켓 가격인데요. 동남아 / 일본 지역으로는 저가항공들의 편수가 많아서 그나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베트남 다낭을 가면서 저가항공권을 검색해 보니 실시간으로 가격이 계속 변하는데 이벤트 특가가 아닌 이상 다른 항공사보다 저렴하면 포함 내역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같은 일정으로 한달정도 가격추이를 보면
최고 37만원부터 24만원대
까지 들쑥날쑥한걸 알수 있는데요.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료 위탁수화물?
저도 티켓팅을 2주전에 완료했는데 5월 일정에 맞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이스타항공으로 성인기준 인당 247,000원
으로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비슷한 일정의 제주항공은 10만원 이상 비싼는데요. 물론 할인카드와 여행사별 가격이 조금씩 차이도 나지만
가장 큰 차이는 무료수하물여부
입니다.
수하물 종류를 살펴보면
기내수하물과 위탁수하물
로 나눠지는데 기내사이즈가방이나 작은짐들은 기내로 들고 갈수 있어요. 대신 큰 짐인 경우는 위탁수하물로 분류되어 항공사마다 허용기준이 있는데요.
저렴한 항공권은 반드시 위탁 수하물이 포함인지 확인
해야합니다.
제가 구매한 항공권은 저렴한 특가운임인 대신
무료 위탁수화물이 불포함
입
니다.
수화물 규정 및 가격
이스타항공의 수화물 규정을 살펴보면 기내 반입 허용 수화물은 1인당 가방 한개로 10kg 이내여야 무료입니다. 큰 짐은 들고 갈 경우에는 반드시 위탁수화물로 맡겨야 하는데 가격이 꽤 나가더군요.
공항에서 위탁수화물 구매시에는 동남아노선 기준으로
15kg 당 90,000원
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고
1kg 초과당 18,000원
이 더 지불됩니다.
대신
24시간전에 사전구매를 신청하면 15kg 당 55,000원의 추가 요금
이 발생하지만 공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사실수가 있어요.
사전구매는
홈페이지 또는 예약센터 (1544-0080)
으로 연락하셔서 결재가 가능하고 출발 24시간전까지 취소가 가능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워낙 많은 물건들을 사서 오시기 때문에 출국시에는 무료 기내수화물를 이용하고 입국시에는 30kg 정도를 구매하기 때문에 실제 항공권 가격은
2명 기준 50만원 + 11만원 (5.5만원 x 2) = 61만원
정도가 되겠죠.
이스타항공 좌석
이스타항공좌석은 비엣젯에 비해 좀 넓은편인듯 합니다. 비행기 센터에는 좀 더 넓은 좌석이 빨간색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좌석입니다.
아래 일반 좌석과 비교해보면 무릎 공간이 별도 구매좌석이 20cm 이상 넓어보이죠?
지정석의 경우는 26,000원
을 더 내야해서 앉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제 키가 182cm / 85kg 인데 앞좌석과의 간격은 그리 좁지 않았습니다. 허리를 좀 펴고 앉으면 주먹하나 들어갈만큼의 공간여유가 있더군요.
위탁수화물이 무료가 아니다보니 기내수화물들이 꽤 많아서 자리가 부족하더군요. 그래도 5만원이라도 아낄려면 이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지요.
이스타항공 기내서비스
이스타항공의 광고모델이 기안84더군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도 이스타항공을 타고 갔는지 출발하면 기안84의 목소리로 기내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하더라구요.
저가항공의 경우 별도의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는데 물도 주지 않더군요. 제주항공은 물과 음료는 제공했는데 역시 더 저렴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도 비행기안에서 라면은 또 못참자나요..ㅎ 작은
컵라면은 5,000원 / 물 2,000원 / 주먹밥 + 라면 세트 7,000원
정도 합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래도 하늘위에서 먹는 라면맛은 국물까지 완샷시키는 또 다른 세상맛입니다.^^
이스타항공 후기
결론적으로 이스타항공의 항공권 가격이 조금 싼편이지만 위탁수화물이 유료이기 때문에 많이 차이가 나지 않으니 수화물 가격도 비교해봐야 합니다.
제주항공 / 비엣젯 / 진에어 / 티웨이항공들을 이용해봤는데 저가항공들의 서비스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비엣젯은 베트남항공이라 좀 꺼려지는 분들은 국내항공사이면서 가격도 저렴하지만 서비스도 그리 나쁘지 않은 이스타항공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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