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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0월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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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분쟁 SK이노 “과도한 LG엔솔 요구 수용 불가능”






SK이노베이션이 주주총회에서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지속할 의미가 없거나 사업 경쟁력을 현격히 낮추는 수준의 경쟁사 요구는 수용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빌딩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ITC 소송 문제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장 인사말은 해외 출장 중인 김준 대표이사를 대신해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명영 이사가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ITC가 영업 비밀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문서관리 미흡을 이유로 사건의 본질 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는 판단하지 ㅇ낳은 채 경쟁사의 모호한 주장을 인용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당사의 배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발화 사고가 나지 않는 등 안정성과 품질 측면에서 고객으로부터 차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남아 있는 법적 절차에서 주주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세계적으로 기업을 향한 ESG 경영 요구가 거세지고 있고, 환경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응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을 중심으로 회사의 아이덴티티와 포트폴리오, 자산구조를 전면적/근본적으로 혁신해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변화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주주 여러분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는 ‘뉴 SK이노베이션’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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