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C
Seoul
화요일, 10월 8, 2024

spot_img

추억의 싸이월드, 오늘 4시20분 부활.. ‘추억 찾을까, 흑역사 열릴까’



1세대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2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싸이월드



싸이월드 제트 측은 이날 기존 회원의 사진. 동영상. 글 등의 데이터 복구를 마치고 ‘맛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부활을 공식 선언한 지 6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실명 인증을 하면 ID를 자동을 찾아주고 복구한 도토리.BGM.게시물.동영상.사진의 숫자를 알려준다.


모든 게시물을 보는 건 아직 불가능하다. 회원이 올린 사진 한 장과 날짜만 공개된다. 서비스 오픈 시간이 ‘4기 20분’인 이유는 싸이월드를 상징하는 숫자 ’42’에서 가져왔다.






싸이월드 제트는 지금까지 이용자 사진 170억 장, 동영상 1억 5000개의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복원 작업은 AR(증강현실), 확장 현실(XR) 전문 기업 에프엑스 기어가 맡았다.


싸이월드는 기존 도토리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환불 접수를 8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싸이월드는 새로운 서비스를 예고하며 지난 5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도토리 환불을 접수 중이다.


한편 싸이월드는 애초 ‘3월 웹 부활’을 예고했지만 모바일 동시 출시를 이유로 5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5월에는 데이터 백업 문제와 보안 문제로 출시를 7월로 미뤘고, 지난 7월 5일엔 중국발 해킹을 이유로 출시 시기를 한 번 더 연기했다.






싸이월드는 2주간 자동 ID 찾기 및 로그인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베타서비스 및 본 서비스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부활 소식에 누리꾼들은 “누구보다 빨리 접속해 내 흑역사를 먼저 확인하고 싶다”, “흑역사 방출”, “한 장의 사진이라도 보고 싶다”, “추억 소환”, “다시 한번 젊은 시절의 추억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얼른 보고 싶다”, “빨리 탈퇴하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싸이월드는 7월 5일 ‘맛보기 서비스’를 오픈하려 했지만 해킹 공격 대비를 위해 시스템을 점검한다며 로그인 및 게시물 확인 서비스를 미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 Articles

Stay Connected

18,393FansLike
128,393FollowersFollow
81,934SubscribersSubscribe

Latest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