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 1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 대상과 신혼 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2차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0월15일)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순위별 자격을 갖춰야 한다.
전용면적 60㎡이하인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경우 1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무주택기간 3년 이상.납입 인정금액 600만 원 이상인 해당 지역 거주자가, 2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 지역 거주자 전체가 접수할 수 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일반공급 1순위 중 경기도 및 기타 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8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 희망타운은 성남 복정 2(A1블록), 부천 원종(B2블록), 군포대야미(A2블록), 성남 낙생(A1블록)이 해당 지역 거주자 및 해당 지역 2년 이상 거주자에서 접수 마감됐다.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의왕 월암(A1·A3블록)및 수원 당수(A5블록)에 대해서 경기도 및 기타 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청약신청 접수는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신청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2차 사전청약부터는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도 청약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을 위해 현장접수처가 운영되며, 희망하는 경우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청약신청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25일부터 3기 신도시 등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2차 사전청약에서는 총 11개 지구에서 1만 102가구 주택이 공급되며, 공공분양 5976가구, 신혼 희망타운 4126가구다. 앞서 접수 첫 날인 지난 10월 25일부터 지난 10월 29일 오후 3시까지 누적 접속자 수는 90만 명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