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5시에 일어나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최근 금연과 절주를 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하리라 마음을 먹고 실행중에 있습니다.
어릴적 부지런하신 아버지 덕분에 새벽운동을 자주 따라나섰던 추억이 떠오를 때면, 지금까지 잔병없이 건강하게 생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자신하며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하고 있을 즘, 친한 친구의 폐암소식에 친구 걱정과 더불어 내 몸도 걱정이 됩니다. 아직 너무 젊은 친구는 어릴적부터 친한 30년 지기입니다.
지금 이 달리기는 그동안 내몸을 홀대한 반성이자, 친구 걱정에 복잡한 머리에게 잠시 휴식이며,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모르고 살고 있던 나에 대한 책망의 시간입니다.
모두 금연과 절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