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복귀 퇴사 당신의 선택은? | 육아휴직이 끝나갈 무렵, 수많은 워킹맘과 워킹대디들이 고민에 빠집니다. “과연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아이를 위해 퇴사하는 게 좋을까?” 이 결정은 단순히 감정적인 선택이 아닌, 경제적·제도적·경력적 측면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선택입니다.
목차
항목 | 복귀 시 | 퇴사 시 |
경제적 안정 | 사후지급금 + 급여 수령 | 실업급여 수령 가능 (조건 충족 시) |
경력 유지 | 커리어 단절 없이 지속 가능 | 경력 단절 우려, 재취업 어려움 가능 |
시간적 여유 | 업무 병행, 자녀 돌봄 병행 | 전일 육아 가능, 개인 시간 확보 가능 |
장기적 영향 | 경력 지속으로 이직, 승진 등 유리 | 커리어 공백으로 장기적 불이익 |
2025년 기준 실업급여는 퇴직 전 평균 임금의 60%, 하루 최대 77,000원 수준입니다. 반면 복직 시 월급은 물론, 육아휴직급여의 일부인 ‘사후지급금'(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구분 | 복직 시 | 퇴사 후 실업급여 |
월 수령액 | 기본급 + 수당 + 식대 | 약 180만~200만 원 수준 |
추가 수령 | 사후지급금(25~30%) 최대 300만 원 | 없음 |
지급 기간 | 계속 근무 중 수령 지속 | 최대 150~240일 |
육아휴직 후 복귀를 택하면 커리어가 이어지며,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퇴사는 이력서 상의 공백으로 해석될 수 있어 재취업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2025년 기준, 복귀 직장인 재교육비와 경단녀 재취업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나, 애초에 단절이 없으면 그 자체로 경쟁력이 됩니다.
복귀 후 30일 이상 근무 시 고용보험에서 사후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퇴사하면 이 금액은 받을 수 없고, 퇴직금도 육아휴직 기간을 포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항목 | 복귀 시 | 퇴사 시 |
4대 보험 | 자동 복원, 납부 재개 | 실업급여용 해지 전환 |
사후지급금 | 복귀 후 1개월 이상 근무 시 수령 | 수령 불가 |
퇴직금 | 육아휴직 포함 계산 가능 | 기간 제외될 수 있음 |
육아로 인한 퇴사라도 실업급여 수령이 가능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러한 사유는 고용센터 면담 및 이직확인서에 명확히 기재되어야 수급이 가능합니다.
가족의 돌봄 지원 여부, 외부 보육기관 이용 가능성, 가정 내 스트레스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아이 때문에’ 그만두기보다는,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쪽으로 판단하세요.
육아휴직 종료 후의 선택은 단순한 이직 혹은 퇴사가 아닙니다. 지금의 결정이 향후 몇 년 간의 커리어, 경제력, 삶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단, 가장 현명한 선택은 준비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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