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 탐방하는 브릭입니다.
오늘은
부산 기획
특집입니다.
오늘은
죽마고우
를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도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평화로운 바다가 있는 “
기장
”을 가보았는데요.
부산은 관광의 도시이자 먹거리의 도시죠?
부산 돼지국밥, 씨앗호떡, 등등 부산 오면 꼭
먹어야 할 식사 리스트 중에 꼭 하나 들어
있는게 있죠? 바로 부산
”기장곰장어“
입니다.
곰장어는 알겠는데 왜? 부산에서도 기장이
곰장어가 유명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기장곰장어는
그 조리 방식이
매우 독특합니다.
대한명인 기장곰장어(짚불구이)
-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70 -
전화
: 0507-1312-2934 -
영업시간
: 10:00-22:00(20:30LO) -
주차장
: 100대 이상 가능
제가 그 유명한
“기장짚불곰장어”
를 먹어보기
위해서 기장에서도 송정해수욕장 근처에 위치
해 있는
”대한명인 기장곰장어“
를 찾았습니다.
대한명인은 기장곰장어는 너무 길기에
밑에서 부터는
명인 곰장어
로 약칭하겠습니다.
송정해수욕장 주변에 곰장어 집들이 많이
군락을 형성 했는데요.. 제가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사장님이 본인 얼굴을 걸고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보통
본인 얼굴 걸고 하는 집
은 맛과 친절은
보장이고… 최소한 음식가지고 장난은
안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일단 주차장이 매우 넓습니다.
대략
100대까지는 수용
될 것 같더라고요.
대한명인
이라는 인증을 받으셨네요~
대한명인은 전통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사람
에게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짚불구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어진
곰장어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대한명인
인증을 받으신
정통 기술자
분을 택했습니다.
그 선택은 탁월했네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이
방송출현
현황판이였습니다.
일반적인 맛집은 뭐 생생정보통, 아침방송
이런거 몇개 나온게 다인데..
여기는 무슨.. 안나온 방송사가 없네요..
그만큼 공신력도 높고 인증을 받은 곳인거
같습니다. 아마 저도 티브이 돌리다가
한 번쯤은 봤겠네요.
식사메뉴
로 곰장어
된장국과 매운탕
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시그니처 메뉴
처럼 입간판이 되어있어서 기대를 머금고
올라갔습니다.
사실 전날 심각한 과음을 했기에..
고생하고 시달린 제 간을 위해서 뜨끈한
국물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딱이였어요.
곰장어 집이라고
국물메뉴 없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20:30 정도로
평일 치고는 방문시간이 늦은 저녁대라
라스트 오더 지났을까봐 걱정하고 갔는데
친절한
여자 사장님이 흔쾌히 된다고
해주셔서 멀리 기장까지 와서 헛걸음을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조리방법이 독특해서 메뉴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나 보더라구요.
아참 홀은 위 보시다시피 거의 신축급의
깔끔한 분위기더라구요. 아마 제 추측인데
옆의 가게들 처럼 단독주택 2층 건물에서
하시다가 아예 상가 한채를 올리신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건물주가 되고 싶은..
상가 전체 1-4층인가가 전부 홀이니
단체 손님 100-200명은 너끈 하겠더라구요.
명인 곰장어의 메뉴판입니다.
역시 제 블로그의 찐멋집의 특징은
메뉴가 단일메뉴 그리고 매우 심플
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산채로 짚불에 구워진
곰장어
의 모습입니다.
새까맣게 탄 모습인데요 이대로 나오는 건
아니고요 여자사장님이 저 외부에 탄 부분을
다 제거 해 주십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겉에 탄부분을 제거하면
뽀얀 속살만
쏘옥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반 후라이펜이나 불판에서 요리하는게 아닌
살아있는 곰장어를 짚불에 산채로 넣어서
요리하는 방식인데요.. 그 방식이 아주
독특하고 특색있어서 (조리 기술) 아무데서나
그 방식으로 맛을 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가격이
1인분에 3만원
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제가 저번 포스팅에 올린 일반곰장어 버전인
아래
부산 굴다리곰장어
링크를 보시고
비교해보시면 좋을거예요.
https://.tistory.com/201
비주얼도 그렇고 고기의 전체적인 크기 등이
일단 외관적으로 다르고요 곱창안의 곱들이
수분을 머금고 그 영양분이 불에 날라가지
않은 느낌이 드는
풍성한 식감
이예요.
밑반찬의 대표격인 상추, 파절이네요
간이 거의 세지않아서 고소하고 자연스러운
맛 그대로 내어주시네요.
양도 푸짐
하게 주십니다. 상추나 깻잎보다
더 곰장어와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상추, 깻잎도 따로 나오니 취향대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
오늘의 하이라이트와 거의 동급이였던
매운탕
입니다. 꼭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너무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갔습니다.
국물이 정말 얼큰하고 깊은 맛이 났습니다.
속이 싹 풀리는 그런 맛이였구요. 강력추천.
남자 둘이서 가면
곰장어 2인분이 살짝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딱
입니다. (공기밥 하나 추가하셔서요 ~)
대한명인 곰장어의 기본 상차림 중
계란찜
입니다. 평범하지만 담백하고 영양듬뿍인
그런 느낌입니다.
전 두 그릇 비워냈던
기장미역 무침
입니다.
기장미역 거의 전국급으로 유명하신건
다들 아시죠?
정말 싱싱하고 바다의 향기를 그대로 머금고
있어서 좋았던 아이입니다. 마음에 드시는 분
은 집 가시기 전에 기장미역을 말려서 판매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13,000원 정도더라구요 전 샀습니다.
출산미역국에 쓰일 정도로 그 영양가가
어느 지역보다 높다는 기장미역이니
원기회복이 필요하신 분에게 강력추천.
기본상차림 중 또 특이해서 기록한 ”
곤약잡채”
입니다. 요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칼로리 건강식
을 위해서 사장님이
당면을 쓰지않고 곤약을 써서 만드셨데요.
곤약을 쓰면 상상했던 당면 그 맛이아니여서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아이는 정말 곤약
이라고 말안했으면 몰랐을 정도로 식감도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기장 곰장어의 시그니처죠.
짚불구이
에
사용되는 짚이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약간 소 여물 같네요?
하여튼 저 안에서 곰장어가 꿈틀대면서
구워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멀리 ”
부산특집
” 중에서도
“기장,송정특집”
이였네요. 기장 송도해수욕장
근처에 곰장어 구이집이 많이 몰려있는데요.
그 중에서 역사와 규모로 압도하고 있는
“대한명인 기장곰장어”를 소개시켜드렸습니다.
이미 매스컴과 언론보도를 많이 탔던
가게이지만 그 맛과 친절을 잘 유지 하고
있으셔서 오늘 꼭 포스팅해서 여러분들에게
기장 짚불곰장어에 대해서 알리고 싶었습니다.
“원기회복”, “건강관리”, “프리미엄 소주안주”
같은 단어들이 잘 어울리는 기장 곰장어였어요.
여러분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하고 맛있는
곰장어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명인이
만드는
“대한명인 기장곰장어
”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