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 주요 문구 변화 (feat. 물가에 따른 금리 조절 전망)
1. 통화정책 결정배경
추가 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란 문구를 삭제하였으며,
물가 판단 상향 조정, 대외 불확실성 큰 변화 부재, 가계부채 모니터링 스탠스 유지 및 명확해진 동결 기조
1) 물가 판단 및 전망
기존: 기조적인 둔화 흐름과 둔화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완만하다고 판단
변경: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
2) 불확실성
기존: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변경: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3) 가계부채
기존: 가계부채 증가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음
변경: 가계부채가 증가되는 추이
2. 세계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외에 특이사항 부재하며 향후 영향요인으로 국제유가 움직임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둔화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및 파급효과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전개양상 유지
1) 경기 영향 요인
기존: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및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변경: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2) 경기 흐름
기존 및 변경: 성장세 둔화 이어질 것으로 동일
3) 물가 흐름
기존: 물가가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가운데 국제유가상승 등으로 상방 리스크가 증대
변경: 물가는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근원물가는 더디게 둔화
3. 국내 경제
기존에는 소비 부진과 수출 개선 판단 유지되었지만 눈높이는 낮췄으며 불확실성은 통화정책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전개되는 양상
1) 경기 판단
기존: 소비 회복세가 다소 더디며 수출 부진은 완화
변경: 소비 회복세 부진에서 경기 전망으로 이동하였으며, 수출 부진 완화 유지
2) 경기 전망
기존: 수출 부진 완화로 성장세가 점차 완화
변경: 수출 회복세 지속으로 개선 흐름 및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와 더딘 소비 회복세 영향으로 지난 전망치 소폭 하회
3) 불확실성
기존: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및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변경: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의 파급영향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
4. 물가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의 파급영향 지속의 문구를 삭제하였으며 큰 틀에서 유지되었지만 눈높이는 상향
1) 소비자물가
기존: 금년 말에 3%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내년에도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하는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
변경: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예상보다 높아진 비용압력의 영향으로 지난 8월 전망경로를 상회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 중 3% 내외, 연간으로는 금년 3.6%, 내년 2.6%으로 전망
2) 근원물가
당초 예상보다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완만한 둔화 흐름 지속 판단. 금년 및 내년 상승률은 각각 3.5% 및 2.3%로 예상
5. 금융 안정
가계대출은 주택 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이 예상되며 비은행부문 리스크 문구는 삭세
1) 주택가격
기존: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세 유지
변경: 주택가격 상승폭 축소
2) 가계대출
주택 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 유지
6. 정책 방향
기존: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상당기간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
변경: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