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일치기 단양 여행
]
단양팔경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
얼마 전 당일치기 충북 단양 여행으로 단양팔경 제
1
경인 도담삼봉과 단양강 잔도길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다녀왔는데
,
오늘은 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인근 주변에 단양 고수동굴
,
단양 온달동굴
,
단양 온달산성
,
소백산
,
연화봉
,
단양 맛집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을여행 충북여행 단양여행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
!!
1.
단양팔경 도담삼봉
도담삼봉
(
島潭三峯
)
은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솟아있는 세 가지의 봉우리라 하여 도담삼봉이라 부른다
.
도담삼봉의 위치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이다
.
도담삼봉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봉우리로 남한강이 휘돌아 이룬 깊은 못에 크고 높은 주봉
(
장군봉
)
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형상이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남한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
도담삼봉 중 가운데 봉우리
(
중봉
)
가 가장 높고 각각 남과 북에 낮은 봉우리가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
중봉은 주봉으로서 장군같이 늠름한 형상을 하고 있어 장군봉
(
남편봉
)
이라고 하고
,
왼쪽은 교태 어린 여인에 비유되어 첩봉 또는 딸봉이라 하며
,
오른쪽은 이를 외면하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처봉 혹은 아들봉이라고 한다
.
중봉에는 현재 삼도정
(
三嶋亭
)
이라는 육각정자가 서 있다
.
삼도정은 세 봉우리와 어울려 한층 더 경관미를 돋보이게 한다
.
이곳에는 조선시대 개국공신인 정도전에 관한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데
,
정도전은 자신을 삼봉이라 자호할 정도로 이곳을 사랑했다고 전한다
.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여기에는 또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당시 정선군에서는 단양까지 흘러들어온 삼봉에 대한 세금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
그때 어린 소년이었던 정도전이 기지를 발휘해
“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요
,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도로 가져가시오
.”
라고 주장하여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퇴계 이황도 단양을 무척 사랑했다
.
단양의 빼어난 경치 때문에 스스로 청해서 단양군수로 부임하기도 했다고 한다
.
단양군 내에는 명승지가 많았는데 이황은 그중에서도 도담삼봉을 가장 으뜸이라 했으며 아름다운 경승지를 보고 주옥같은 시 한수를 남겼다
.
山明楓葉水明沙
(
산명풍엽수명사
)
三島斜陽帶晩霞
(
삼도사양대만하
)
爲泊仙楂橫翠壁
(
위박선사횡취벽
)
待看星月湧金波
(
대간성월용금파
)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 적에
별빛 달빛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
2. 단양
단양강 잔도길
단양 단양강 잔도길은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총
1.2km,
폭
2m
의 길로
,
잔도의 위치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31(
상진리
264)
이다
.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이곳 일대에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를 만들어 편히 걸을 수 있는 트레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
또 야간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2020
야간관광
100
선에 선정되어 단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는 곳이다
.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던 잔도의 한국판이 되고 있다
.
남한강 단양강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찔하고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
단양강 잔도는 밀집도가 크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전한 관광명소로 더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아이와 가족
,
친구와 연인들끼리 편안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으며
,
출입구까지 턱이 없어 휠체어도 접근이 가능하다
.
단양강 잔도길에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올라가며 여행할 수 있다
.
함께 패키지로 돌아보면 좋은 것이다
.
3.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는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
전망대로 가는 나선형 구간에서는 다각도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
전망대에 보이는 산등성이 너머 드넓게 흐르는 남한강 경치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
.
전망대 옆으로
980m
길이의 짚와이어
, 1,000m
거리의 알파인코스터
,
슬라이드 등 체험 시설도 다양하다
.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두루 섭렵할 계획이라면 두 곳의 진입로가 연결된 주변
3
번 또는
6
번 주차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이용시간
하절기
09:00 ~ 18:00 (
현장발권시간
09:00 ~ 17:00)
동절기
09:00 ~ 17:00 (
현장발권시간
09:00 ~ 16:00)
※
평일과 주말의 영업시간은 동일합니다
.
※
성수기에는 많은 내방객들로 인하여 스카이워크 전망대 대기시간이
1
시간 이상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
※
스카이워크
(
전망대
)
이용은 셔틀 버스 이용만 가능합니다
.
※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
양산 등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