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조 이성계가
‘
무악산
’
이라 불렀다는 서울 서대문 안산에 오르다
!
안녕하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이번 추석 명절에 고향에 내려갈 수 없어서
,
추석전날 아침에 집에서 그리 멀리않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
무악산
’
이라 불렀다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에 올랐습니다
.

안산은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실을 때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
추모련이라고도 불렀다
.
역사적으로는 조선 시대 이괄
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
또 안산은 무악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
무악이라는 명칭은 조선초 한양 천도를 위해 지금의 청와대 뒤에 있는 북악산
,
인왕산 등과 함께 도읍의 주산을 다투는 과정에서 태조 이성계가 안산을 무악산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안산 정상에는 무악산 동봉수대 터가 있다
.
조선시대
봉수체제가 확립되었던 세종
24
년
(1438
년
)
에 무악산에 만든 봉수대 가운데 동쪽 봉수대 터이다
. 1993년 9월 20일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제
13
호로 지정되었다
.
변란 등을 횃불로 알려 위급함을 전하는 봉화터가 조선시대에 전국적으로
5
군데 있었다
.
무악산 동봉수대의 면적은
381
㎡
,
상부 연대
108
㎡
,
하부연대
307
㎡
봉화연조대의 높이
3.2m
로 자연석을 사용
,
축조하였다
.
서봉수대는 동봉수대로부터
100m
떨어진 현 군부대의 통신탑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
안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모습,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