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보관법! 고구마 1년 내내 썩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고구마 보관법! 고구마 1년 내내 썩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쌀쌀해지는 날씨에는 고구마만큼 좋은 간식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있어 한 번 살 때 많이 사놓고 보관하셔서 자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잘못 보관하면 싹이 난다거나 곰팡이가 슬어서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게 많아 속상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구마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고구마 보관법
 
1) 고구마 보관법 순서
 
《고구마 보관법 순서》① 고구마 상태 확인하기 (상처 난 고구마 선별작업)② 고구마의 수분을 말려주기(3일~7일)③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하기(냉장고가 아닌 실온에 보관)④ 고구마보관상자 통풍이 잘되게 하기(통풍이 잘되게 상자에 구멍을 뚫기)⑤ 고구마 보관자리는 옮기지 않기 
 
고구마 수확

① 고구마 상태 확인하기
 
고구마를 구입해서 집으로 가져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선별 작업을 해야 합니다. 구입한 고구마 중에서 상처가 난 고구마를 따로 골라내서 그것을 먼저 먹어야 합니다. 고구마는 껍질이 얇고, 수분에 취약해서 물기가 닿으면 쉽게 썩어버립니다.
 
특히 흠집이 있는 고구마가 그렇지 않은 고구마와 섞여 있다면 그 고구마로 인해서 멀쩡한 고구마까지 썩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하시고 나면 상처가 있는 고구마를 선별해서 빼주시고 상처 난 부위를 제거한 다음에 먼저 드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고구마 큐어링 저장 : 캐거나 운반할 때 고구마가 상처가 나기 때문에 그 상처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저장 중에 부패하는 경우가 많아 저장 중인 고구마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상처가 생긴 고구마를 온도 29도~30도, 습도 85%에서 10~14일 동안 처리하면, 상처 부분에 코르크 보호증이 생겨 병원균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어 저장 중의 부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 저장

 
② 고구마의 수분을 말려주기
 
상처가 나지 않은 깨끗한 고구마를 골랐다면 그다음은 신문지를 넓게 펼쳐놓고 그 위에 고구마를 서로 닿기 않게 올려놓고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서  최소 3일에서 7일 정도 말려주시면 됩니다.  고구마는 수분에 취약하기 때문에 고구마의 겉의 수분을 잘 말려서 썩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과 고구마의 전분이 당분으로 변하도록 숙성시키는 과정이 됩니다.
 
고구마를 숙성시키면 더 맛있어집니다. 그 이유는 고구마 자체에 탄수화물을 분해해서 당으로 만드는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인데, 이렇게 고구마를 수확을 한 후에 20일 정도 숙성을 시키면 훨씬 달고 맛있는 고구마가 된다고 합니다. 
 
 
③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하기
 
일반 가정에서도 온도가 12~15도 정도로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고, 햇볕이 잘 들지 않고, 외벽이 너무 차갑지 않은 장소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외벽이 너무 차가우면 결로 현상으로 인하여 고구마가 쉽게 상하기 때문입니다.
 
 
④ 고구마 보관 상자 통풍이 잘 되게 하기
 
선별한 고구마를 잘 말린 후 상자에 보관할 때는 고구마를 보관하는 상자에 구멍을 뚫어서 통풍이 잘 되게 해야 합니다.  상자가 없다면 구멍이 뚫린 채반을 사용해서 고구마를 보관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상자에 보관 시 주의사항은 고구마가 서로 맞닿지 않도록 지그재그로 위치하게 하고 그 위에 신문지를 깔아서 쌓아줍니다.  고구마는 통풍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구마를 신문지로 돌돌 말아서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⑤ 고구마 보관 자리는 옮기지 않기 
 
고구마를 보관하는 장소가 정해지면 고구마가 들어있는 박스를 이동하시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고구마는 온도와 수분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이동하는 장소에 따라 온도 차이가 발생하여 맛이 변할 수가 있고, 이동 중에 고구마가 서로 맞닿는 현상이 생겨서 상처로 인해 고구마가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한번 보관하시는 장소가 정해지면 옮기지 마시고 계속 그 장소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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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무리 글
 
감자는 싹이 나면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감자에서 싹이 나는 부분은 반드시 제거해야 되지만, 고구마는 감자와 달리 싹이 나더라도 독성이 없고, 고구마 순, 나물로도 섭취하기 때문에 섭취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