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주일 정도 앞둔 애플의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 15(9월 12일 공개) 가 흥행을 하게 되면 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올해 2분기 누적까지는 삼성이 여전히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15의 흥행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밍치 연구원은 애플이 올해와 내년 세계 최대 스마트폰 브랜드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이었는데, 삼성은 이번에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대응하여 23년 스마트폰 출하량을 2억 2천만대 수준으로 줄이기로 한 가운데 애플은 출하량을 조정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간 점을 주목했다.
궈밍치의 분석에 따르면, 23년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2천만대에서 2억 2500만대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애플은 24년 목표로 아이폰 출하량 2억 5천만대를 잡았는데, 이 수치는 어느정도 달성이 가능한 합리적인 목표치로 분석이 되고 있기에 애플이 23년 24년 연속으로 세계 스마트폰의 선두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아이폰 14 프로
지금까지는 삼성이 분기단위로 한번씩 따라잡힌 적은 있었지만 1년 기준으로 선두 자리를 내어준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예상이 적중한다고 하면 애플이 23년에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 오르는 것이라 꽤나 상징성이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쪽으로 강해지고 있어 애플의 출하량은 계속 증가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22년 삼성은 2억 57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여 세계 점유율 22% 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켜냈었고, 애플의 경우 2억 3220만대를 출하하며 19%로 2위를 차지했었다. 그 뒤로는 샤오미, 오포와 같은 중국 기업들이 포진되어있었다.
과연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 15는 어떤 흥행을 보여주게 될지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