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TQQQ를 50주 더 매도했던 이유가 마루베니를 추가매수하기위함이었다!ㅎㅎ
이번에 100주를 추가하며 마루베니의 지분은 400주가 되었다!!
아무래도 최소단위인 100주씩 매수를 하려면 현재 기준으로 거의 250만원 정도가까이 투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간 꾸자사모는 하지 못하더라도 한번씩 시드가 생길때 추가매수하는 식으로 지분을 늘려두려고 한다.
9월이 지나기 전에 100주 더 늘려둔 이유가 이왕이면 올해 12월에 해당하는 배당을 더 받아두기 위함이었다. 현재 마루베니의 배당수익률은 3% 정도로 1주당 39엔의 배당이 지급되므로 지금 내가 가진 400주 지분을 기준으로 하면 내가 12월에 받게 될 엔화배당은 15,600엔이 된다! 원화로 10만원이 넘는 괜찮은 배당! 1년에 2번 받게 되는 거니까 지금 지분 기준으로 1년에 약 30만원 이상의 배당을 받는 셈!
마루베니의 배당률이 많이 낮아진 이유는.. 주가가 미친듯이 올라서 ㄷㄷ 막말로 20년에 투자했다고 한다면 3년만에 거의 5배 가까이 오른 셈인데.. 이거이거 티큐를 할게 아니었구먼… ㅋㅋㅋㅋ
버핏옹께서도 일본 상사의 지분을 추가로 늘려가신다고 하는거보니 일본상사의 비즈니스를 앞으로도 좋게 판단하고 계신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나도 공부를 계속 해보니 이 상사기업이라는게 앞으로의 에너지, 자원, 식량 전쟁 등에서 꼭 필요한 종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식량 부분이 굉장히 중요해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작물의 수확에 이상이 생겨 수급에 문제가 많아지고 있고 가장 중요한 식량이 없으면 인구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
그런 의미에서 상사기업중 좀 더 식량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마루베니이다. 마루베니는 최근 미국의 식량기업도 인수하며 집중하고 있고, 기존에도 식량 관련하여 농자재 판매나 종자 개발에서부터 농약 살포 서비스를 비롯 정밀농업 등의 기술 서비스까지 식량 자체를 사서 판매하는 느낌이 아니라 식량의 출발에서 부터 출하까지 관련한 거의 모든 사업분야에 발을 담구고 있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 이어질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다양한 포트를 구성하여 안정적으로 지분을 늘려가면 어떠한 상황이 와도 대비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