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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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프로 반품률 높지 않다


한국에서는 비전프로 거의 전량 반품해서 또 망한것처럼 제목들이 나오던데.. 이제 무조건 필터링해서 정보를 공부해야하는 시대인듯..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블룸버그에서 나온 기사를 읽어보았다.


“왜 애플의 열렬한 팬들은 비전프로를 다시 사용하는 것일까?” 라는 제목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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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비전프로는 이제 출시된 지 2주남짓 지난 상황이며, 아마 2주 사용후 반품기간이 있었나 그랬던 것 같음. 그래서 고객 중 일부는 실제로 기기를 반품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뭐 당연한 거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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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프로는 이제 막 스타트라인에 섰을뿐>


비전프로는 이제 갓 출시된 기기로 여러 업데이트나 보완점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새로운 분야의 기기이다. 애플에서는 2세대 비전프로의 출시는 적어도 18개월 정도는 기다려야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상황이기도 함. 이점은 살짝 아쉬운데, 1세대 버전에 대한 초기 반응이 괜찮았던 점으로 비춰보면 다소 시간이 오래걸리는 느낌이다.




나도 사실 공감하는 부분이긴 한데, 아무리 긍정적인 리뷰가 있다고 하더라도 비전프로라는 것을 매일 사용한다는 것은 굉장히 귀찮을 것 같기에.. 그만큼 아직은 사용감이 무겁기도 하고 여러 업그레드를 요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




애플의 충성도 있는 고객들은 비전프로의 현재 모델이 단지 1세대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보완점은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모습.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이폰이 지금 최고 같지만, 아이폰 1세대는 여러모로 보완점도 많았었고 내가 알기로는 그러한 업그레이드를 거친 후에 3세대 정도였나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알고 있다.


아이패드의 초기 버전에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없었고, 애플워치의 경우에도 1세대는 너무 느리고 방수기능 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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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세대








그렇기 때문에 비전프로의 경우에도 몇세대를 거듭하게 되면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애플이 비전프로의 반품률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소매점의 출처로 얻은 데이터를 보면 다른 제품군과 비교하면 평균 혹은 평균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당연하게도 이것은 기존 카테고리 제품들은 안정화되어있기 때문일 것이고, 비전프로의 경우 초기물량이 많지 않기에 높은 수치로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분석이었다.




애플의 경우 반품에 대한 이유 등이 본사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보고를 받아 피드백을 하고 있다고 하며, 기사에서는 반품을 진행한 소비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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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장 큰 이유로는 여전히 무거워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고, 관리하기에도 아직은 번거롭고 사용자 중에서는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도 뭐지 비전프로는 아닌데, 플스 5 할때 너무 해상도가 높거나 특정 게임의 그래픽을 볼때는 약간 어지럼증을 느낄때도 있는데 뭐 그런게 아닐까 싶다.(아님 내 달팽이관이 늙어서..흑흑..)




그리고 아직 초기버전이기에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가 부족한 부분도 반품의 사유중 하나로 꼽혔고, 디스플레이의 눈부심이 많고 장치로 인한 눈의 피로와 시력 문제 등을 꼽기도 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를 운영한다는 한 소비자는 앱 창을 많이 펼칠 수 있으면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비전프로를 구입했으나, 아직 1세대 비전프로의 경우 멀티태스킹이 다소 제한적이었던 점이 아쉬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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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그러고보면 갈수록 눈이 혹사되는 그런 구조로 변하고 있는 듯.. 눈관리 잘해야됨..ㄷㄷ




또다른 소비자의 경우 엄청난 비디오 품질에 놀랐다고 이야기하며, 두편의 영화를 보았는데 압도적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비전프로의 가격이 1,500~2,000달러 수준이었다면 아무것도 안하고 영화만 보기위해서라도 보관했을텐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며 2세대를 기다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들어보면 그래도 보완이 가능한 부분들이 아닐까 싶다.


일단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게감소와 착용감 향상에 있을 것 같은데, 세대를 거듭하면 노하우가 생기면서 괜찮아질 것으로 보이고 부족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도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근데 아이폰과 같은 접근성을 보여줄만한 기기는 아니기에 상용화되려면 아이폰보다 더 많은 세대 전환이 있은 후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함.




일단 비전프로의 스타트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나는 그저 열심히 지분을 늘려두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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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룸버그, why some of apple’s biggest fans are returning their vision p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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