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김정환을 알게 되다
어쩌다가 즐겨보는 김작가TV에서
<슈퍼개미 김정환>
을 알게 되었다.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7천만원으로 200억을 만든 투자자’
란 슬로건이었다. 200억…억억억…보통 밑바닥에서 사람이 평생 일해도 1억을 제대로 모으기가 힘들다(예전에는 그랬다. 지금은 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투자인데, 바로 주식이란 말씀이다. 나는 주식을
<존리의 부자되는 습관>
이란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서 우연히 내 눈에 들어온 ‘슈퍼개미 김정환’…
슈퍼개미 김정환의 최근 책은 자신의 13살 딸내미와 같이 펴낸 것인데,
1권은
마인드
편이고,
2권은
투자(실제적인 기술)
을 다루고 있다
.
1권을 읽고, 2권을 읽는 중인데, 주식용어가 아직 머릿속에 확 들어오진 않는다. 하지만, 김정환이 지향하는 가치투자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 물론 ‘가치투자’란 말 자체가 애매모호한 면이 있긴 하다.
슈퍼개미 김정환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서두가 길었다. 슈퍼개미 김정환에 대해 내가 더 좋아하게 된 이유를 한 가지만 오늘은 말하고 싶다. 유튜브를 보는데, 공영 예능방송에서 자신에게 섭외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단박에 거절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방송에 출연하면 하루가 날아간다. 그러면 그 하루동안 주식공부와 흐름에 대해 ‘하루를 빼먹게 되는’ 셈이다.
김정환은 그것을 용납할 수가 없다고 한다.
김정환이 예능방송 출연을 거절한 이유는 바로 그 하루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슨 모짜르트도 아니고, 20여년 동안 주식투자한 사람이 하루 정도 공부를 쉰다고 해도 표가 나겠는가! 그런데, 그 하루의 시간을 주식이란 바운드리에서 발을 빼는 것을 용납치 않았다고 한다. 피터 린치처럼 46세인가 그때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과 추억을 쌓기 위해서 펀드매니저에서 물러나 은퇴 한 경우도 있는데, 아직 김정환은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모짜르트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
“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
내가 알고
,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
가족이 알고
,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
.“
슈퍼개미 김정환의 멘탈과 마인드가 너무 도전이 되어서 잠시 글을 적어 본다.
사족…
근데, 주식투자 쉽지 않습니다 ㅠㅠ돈도 없습니다만 ㅎㅎ,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