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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 영화 리뷰.. 드웨인 존슨,나오미 해리스,제프리 딘 모건





램페이지



RAMPAGE, 2018

<샌 안드레아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 <아틀라스>를 연출한

브래드 페이튼 감독

의 <램페이지>는 유전자 편집 기술인 CRISPR(크리스퍼)를 이용한 프로젝트 ‘램페이지’를 통해 탄생한 괴수들과 이를 이용하려는 세력, 이를 막으려는 사람들이 대립하게 되는 재난 액션 영화로 고전 게임 ‘램페이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램페이지

초거대 괴수들이 미쳐 날뛴다! 유인원 전문가 ‘데이비스(드웨인 존슨)’는 사람들은 멀리하지만, 어릴 때 구조해서 보살펴 온 영리한 알비노 고릴라 ‘조지’와는 특별한 감정을 공유한다. 어느 날, 유순하기만 하던 조지가 의문의 가스를 흡입하면서 엄청난 괴수로 변해 광란을 벌인다. 재벌기업이 우주에서 무단으로 감행한 ‘프로젝트 램페이지’라는 유전자 조작 실험이 잘못되면서 지구로 3개의 병원체가 추락했던 것. 조지뿐만 아니라 가스를 마신 늑대와 악어 역시 변이시키고 끝도 없이 거대해진 이들 포식자들이 도심을 파괴하며 미국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데이비스는 괴수들을 상대로 전지구적인 재앙을 막고 변해버린 조지를 구하기 위한 해독제를 찾아야만 하는데…
평점


6.8 (2018.04.12 개봉)
감독
브래드 페이튼
출연
드웨인 존슨, 제프리 딘 모건, 조 맹가니엘로, 말린 오케르만, 마리 쉘튼, 나오미 해리스, 잭 퀘이드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액션, 모험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07분


‘1993년, 유전자 편집 기술 CRISPR(크리스퍼)의 탄생으로 난치병 치료의 신기원이 열렸다. 2016년, 미 정보국은 기술 오용의 우려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잠재적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한다’




프로젝트 ‘램페이지’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던 우주 정거장 ‘아테나-1’에 알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앳킨스:

테스트 중 문제가 생겼다. 승무원은 전부 죽었고 선체는 심하게 훼손됐다. 나는 탈출정으로 가는 중이다.



브렛:

표본 용기를 먼저 회수하라.



앳킨스:

실험동물이 탈출했다.



브렛:

그래 봤자 쥐새끼잖나.



앳킨스:

더는 아니다.



클레어:

표본을 가져오면 탈출정을 열어주겠다. 표본 없이는 돌아올 생각 말도록!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명령에 따라 샘플을 회수한

앳킨스(마리 쉘톤)

는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결국 ‘아테나-1’과 함께 탈출정마저도 폭발하게 되었고, 그 잔해가 유성우가 되어 떨어지게 되는데…






프로젝트 ‘램페이지’ 주관사 에너진의 공동대표인 남매

클레어(말린 애커맨)



브렛(제이크 레이시)

은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는 아랑곳없이 유성우로 떨어진 표본을 회수하기 위해 용병업체 ‘킬러저러스’를 고용하게 되었고, 대장인

버크(조 맨가니엘로)

와 부대원들이 아이오밍주 일대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이후 버크는 목표물을 수거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심하게 손상되어 있는 상태로 용기 안은 비어 있으며 아무래도 늑대가 감염된 것 같다고 보고했고, 클레어는 그 늑대를 찾아 데려오라고 했는데…






한편, 샌디에이고 야생동물원에서 일하는 영장류 학자

데이비스(드웨인 존슨)

에게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있었다. 세상에서 유일한 알비노 고릴라인 조지는 수화를 통해 인간과 소통이 가능한 데다 장난기도 많았으며 특히 데이비스와의 유대감이 특별했는데, 하늘에서 불타는 유성이 떨어지던 그날 밤 하필 동물원으로 떨어진 CRISPR

샘플에 조지가 노출되고 말았던 것인데…






평소 온순하던 조지가 하룻밤 사이에 몸집이 급격하게 커지더니 회색곰의 목뼈를 부러뜨려 죽이는 등 이상징후가 발생하자 동물원 전체가 비상사태에 빠져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생화학 박사인

케이트(나오미 해리스)



아테나-1의 폭발 사고와 유성우에 대한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동물원을 찾았던 것인데,

자신을 에너진의 직원이라고 소개한 그녀는


CRISPR가 원래 한 번에 하나의 DNA만 변형시키지만 자신이 개발한 기술은 모든 DNA를 한꺼번에 변화시킨다면서 조지를 치료할 수 있는 건 자신뿐이라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조지가 탈출하면서 데이비스와 케이트도 함께




비밀부대에 의해  잡혀가게 되었는데, 두 사람을 맞이한




러셀(제프리 딘 모건)

요원은 과학 프로젝트가 말썽을 부리게 되면 자신이 뒤처리를 하게 된다고 했다.

하지만 사태는 점점 심각해져 시카고 시내에 괴수 늑대에 괴수 악어까지 출몰한 가운데

블레이크(디미트리어스 그로스)

대령은 일반 병력으로는 진압이 불가하다는 판단하에 대규모 폭탄 공습 작전을 감행하기로 했는데…

과연 데이비스는 조지가 더 이상 예전의 조지는 아닌 상황에서 어떻게든 도와주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램페이지>는 꽤 재미있게 볼만했던 괴수영화였다. 일단 특수효과나 촬영 등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는데, 아이들도 분명히 즐거워할 것 같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충분히 흥미진진하니 괜찮았다. 오히려 12세 관람가가 맞을까 싶게 잔인한 장면들도 있기는 했는데, 사실

유전자 조작이나 유전자 편집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면 소름 끼치고 무서워지기도 했던…


초반에는 친근한 고릴라들과 함께 기분 좋았다가 나중에 거대 괴수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재난 액션장면을 연출했는데 그러면서 속으로는 슬픈 결말이 아니기만을 제발 제발 하면서 아이처럼 지켜보게 되기도 했던, 그리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할 영화 <램페이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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